개느삼(콩과)

2011. 5. 10. 수목원.

 

이 우중에 수목원을 뒤지고 다녔으니 에거~~! 미쳤어.

처음 보는 녀석이다. 한국 특산 식물이란다. 귀한 거라고....

 

개미풀이라고도 하며 우리 나라에서만 자라는 개느삼속(Echinosophora)의 하나뿐인 식물이다.

1918년 북청 근처에서 처음 채집되어 평안북도와 함경북도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강원도 양구 근처에서도 발견되었다

 

우상의 잎은 엇갈려나며 13~27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잔잎은 길이 0.8~1㎝ 정도로 윗면에는 털이 없으나 아랫면에는 하얀 털들이 빽빽하게 있다.

개화 적기에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이 너무 싱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