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 ㅂㅈㅅ.
햇살 바른 만세루 앞 비탈에는 어느새 현호색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울긋불긋 연등 아래 불심 깊은 현호색이 범종소리 울림으로 곱게도 해탈을 하고 있다.
퇴근 후 급히 달려온 터라 넘어가는 햇살이 아쉽기만 하다.
이곳의 현호색은 색도 잎의 모양도 무척 다양하다.
한 곳에 자라는 녀석들이 이렇게 다양하게 나타나는 건 참 특이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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