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무릇(백합과)

2011. 3. 30. 예천.

 

이 곳은 내게 처음으로 야생화의 꽃밭을 보여주던 숲이었다.

매년 두어 번씩 다녀갔던 산사 숲이라 꽃바람이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 궁금하여 기우는 햇살 부여잡고 급히 달려 갔다.

숲 바닥에는 현호색이 동글동글 봉오리만 매달고 꽃잎을 닫은 꿩의바람이 몇 포기 보일 뿐

숲은 아직 손님 맞을 준비가 안되어 있었다.

 

비스듬한 햇살 사이로 노란 빛이 보이길래 눈 가늘게 뜨고 살펴보니 중의무릇이다.

봄볕을 노랗게 풀무질한 중의무릇이 화사하다.  얇사한 바람 끝에 꽃가지가 흔들린다.

 

 

 

   

 

 

 

 

 

 

 

애기중의무릇 : http://blog.daum.net/qweenbee/8887638        http://blog.daum.net/qweenbee/8887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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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무릇	애기중의무릇
기부에서 난 잎은 1개이고 길이 15-30cm, 폭 5-9mm로서 어느 정도 육질이며 약간 안쪽으로 말리고 밑부분이 화경(花莖)을 감싼다	잎은 1개만이 근생하며 길이 10-20cm, 폭 2mm로서 선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약간 안쪽으로 말린다.
삭과는 거의 둥글며 길이와 지름이 각각 7mm로서 짧고 작으며 막질이고 3개의 능선이 있다.	둥근 삭과이며 지름 5mm정도이다.
화경(花莖)은 높이 15-25cm이고 엽병은 긴 것과 짧은 것이 있으며 끝에 3-10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린다. 포는 2개이며 밑부분의 것은 길이 4-8cm이다.  화피열편은 6개이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12mm정도로 뒷면에 녹색이 돈다.	화경(花莖)은 높이 8-15cm로서 윗부분에 2개의 포엽과 2-5개의 꽃이 위를 향해 산형으로 달린다. 밑부분의 포는 길이 2-3cm로서 피침형이며 밑부분이 넓고 윗부분의 것은 길이 7-15mm이며 소화경은 길이 1-2.5cm이다. 화피열편은 6개로서 황색이고 선상 타원형이며 길이 7-9mm이고 둔두이다. 뒷면에 자갈색이 돈다
줄기 높이 15-20cm이고 1개의 잎이 달리며 인경은 길이 1.5cm로서 난형이고 갈색이다	높이 10cm정도 자란다. 인경(鱗莖)은 넓은 난형이고 길이 8-10mm로서 회피는 흑갈색이이며 뿌리에서 1개의 잎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