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다리(낙지다리과 낙지다리속)

2010. 8. 28. 낙동강 고수부지.

 

저녁 약속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낙동강 고수부지를 어슬렁 거렸다.

언젠가 얼핏 본 바로는 이 곳에 습지 식물이 꽤 보였기 때문이다.

고수부지에 큰 골짝 처럼 물도랑이 난 곳을 한번 살펴 봐야지 했던 게 두 달이 다 되었다.

 

골풀이며 고랭이, 피 사이에 낙지다리가 도르르 왕관처럼 꽃을 말고 있다. 근데 이녀석이 돌나물과라니 연결이 안된다.

신나서 담고 있는데....우쒸~~!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홀딱 젖었다.

근데 이 녀석은 이름 한 번 기 막히게 잘 지었다. 언니~! 쐬주 한 병~!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없고 길이 3-11cm, 폭 1cm이내로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털이 없으며 막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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