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은행나무과) 암꽃 수꽃

2010. 5. 11.

 

와우~! 학교 뒤쪽 은행나무에서 암꽃을 만났다.

은행나무를 만나면 고개가 빠지도록 암꽃을 찾곤 했었는데도 암꽃은 얼마나 보기 어렵던지...

 

작년에 은행 알을 땄다던 기사님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뒷마당 은행나무 가지를 살폈더니

있다! 딱 한송이! 아랫쪽 나뭇가지를 다 뒤졌는데도 한송이 밖에 없다.

 

그래도 어딘가? 암꽃은 많이 피지도 않지만 높은 가지에서 핀다니 어찌 만날까 오만 궁리를 다 했었는데...

이 정도면 감지덕지다. 역시 지성이면 감천이여.

 

 

 

 

 

길다란 화경에 2송이가 피는데 그 중에 하나는 도퇴되어서 대부분 열매가 하나만 결실한다고 한다.

 

 

 

  

 

 

2010. 5. 5.

 

멀리 강원도로 탐사 가기 위해서 동행을 기다리는 주택가 골목에 은행나무꽃이 한창 피었다.

암꽃과 수꽃을 보려고 목이 아프도록 나뭇가지를 쳐다 보고 다녔는데도 수꽃밖에 담지 못하였다.

꽃밥이 한창 터지는 중이라서 카메라가 꽃가루 세례를 맞았다. 머리에도 어깨 위에도 온통 노랗게 꽃가루를 뒤집어 썼다.

 

 

 

 

 

 

 

은행나무 : http://blog.daum.net/qweenbee/8889772           http://blog.daum.net/qweenbee/8887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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