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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누기/친구방

3월 14일

by 여왕벌. 2010. 3. 15.

3월 14일(12일째) 일욜

이틀째 쉬는날... .^*^.

컴과 노느라 정신이 없다...

블러그란 녀석두 자꾸자꾸 매만져 줘야 하는 넘이군.......

앞으로 자료가 많아지면 또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할까?

밖에 눈이 온다. 고향 제주에도 엊그제 33년만에 많은 눈이 내렸다고 소문났더니만, 여기도 지금 평년과 같이 않게 늦게까지 눈이 오는 거란다...

눈쌓인 옥외 전시장을 둘러보려고 나갔더니 벌써 새싹들은 하이얀 이불을 덮고 머리까정 덮고 제 모습을 안 보여 주겠단다....(어제까진 잼있게 얘기한 것 같은데 혼자만의 짝사랑인감?)

같은 종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울 고향의 ‘골고사리’라는 녀석과 아~주 흡사한 녀석이 여기서는 옥외 정원에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 녀석도 오늘처럼 눈이 많이 오는 날은 싫은지 잎이 부러지고 쳐지고 불쌍타....ㅠㅠㅠ

그리고 지금 상록으로 많이 보이는 녀석들은 주로 Erica SP.와 Thymus SP. 가 많다.

흰눈이 날리는 눈 사이로 뚜렷하게 보이는 녀석.... Hamamelis SP.(풍년화류) 이 넘은 이렇게 많은 꽃을 피워내지 않는 녀석인데 여기서니깐 이렇게 보이는 것인가 제법 노란 색이 눈에 띈다.

에궁~ 플랭카드걸고 나를 반겨야 할 넘은 흰 눈 너가 야냐!!!

따스한 기운을 받고 느끼게 해줄 새싹들이란다....

넘 눈이 와서 안되겠다... 암 것도 할 수 없군...

쉬는 날엔 쉬라는 것일까?

내일부턴 다시 작업(?)을 시작해야 하니깐....

오늘 날씨보담 낫겠지?

Schones Wetter, nicht wahr?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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