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3.
모처럼 따뜻한 날씨에 눈부신 햇살이 발걸음을 밖으로 유혹한다.
3주째 청노루 골짝을 방문하니 따신 햇살에 노루귀가 활짝 꽃잎을 펼치고 한껏 폼을 내고 있다.
오늘은 찾아 온 꽃쟁이들로 제법 골짝이 수선거린다. 짐작대로 연출된 자리가 많이 보였지만 그리 심한 정도는 아니다.
근디 왜 다들 바닥의 낙엽을 이리도 박박 긁어 놓는담? 걸리적 거리는 것 한두개 움직이면 될텐데...
오늘은 이 정도이지만 다음 주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 같은데 또 쑥밭이 될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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