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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식물41

몽골 식물-돌지치(지치과 들지치속) Lappula heteracantha (Ledeb.) Gürke 2022. 6. 29. 몽골 5숙영지. 아침식사 당번이라 아침 이른 시간 촬영은 어렵지만 그 외 시간에는 저녁 늦게 까지 맘껏 촬영할 시간이 많다. 캠프 주변만 뒤져도 볼거리는 아주 많으니 이제 피뿌리풀 정도는 본체도 안하고 밟고 다닐 정도이다. 저녁 식사 후 8시 경에 담은 것이다 캠프와 인물을 넣어서도 촬영해 보고 여러 방법으로 장난을 하다보니 이번 탐사에서는 식물체 특징보다 풍경으로 담은 그림이 더 많은 것 같다. ㅎ 미국 언니와 주방 대장의 담소 불자리 주변의 담소 지치 : https://qweenbee.tistory.com/8890042 https://qweenbee.tistory.com/8888142 https://qweenbee.tistory.com/8888061 https://qweenbe.. 2022. 7. 15.
몽골 식물-별꽃속 Stellaria cherleriae 2022. 6. 25. 몽골 초지 바닥에 붙어 있던 작은 녀석이다. 큰 풀에 가려져 있어서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인데 꽃의 형태나 크기로 봐서는 개미자리속이나 별꽃속 같은데. 깊게 갈라진 5장의 꽃잎이 별꽃속에 더 가깝다. 근데 잎은 개미자리처럼 가는 피침형이다. 참 짐작하기 쉽지 않은 몽골 식물이다. 별꽃속으로 검색을 해보니 유럽과 북미 일부 지역의 늪지와 습지에서 자란다는 Stellaria alsine 과 꽃의 형태가 비슷하긴 한데 화경이 더 길고 꽃잎이 더 크고 잎이 많이 넓어서 그도 아닌 것 같다. 이 녀석은 화경이 매우 짧고 잎의 길이가 꽃보다 짧고 좁은 피침형에 줄기에 누운털도 보인다. 우쒸~!! 니 정체가 뭐냐? 오~!! 찾았다. 중국식물지에서. Stellaria c.. 2022. 7. 15.
몽골식물- 실별꽃(석죽과 별꽃속) Stellaria filicaulis Makino 2022. 6. 25.~ 27. 몽골 한갈호수. 오논강 유역. 실별꽃은 백두산 탐사 때 중국 연변 습원에서 만난 적이 있다. 국내에서도 한탄강 수변에서 이 녀석이 발견되어 확인 차 가 본 적이 있다. 이 녀석은 몽골의 호수변 습원과 산지 습원에서 자주 보였는데, 새로운 것이 있으면 알려 달라는 사진을 잘 찍는 젊은 여자분의 부탁에 호수변 습원에 실별꽃이 있다고 알려 주며 실체를 설명해 주었더니, 다음 날 오전에 찾으러 갔다가 엉뚱한 녀석들만 잔뜩 찍어왔다. 이후 이게 실별꽃이냐? 실별꽃 보이면 가르쳐 달라 하여 그러마고 대답해 주었는데..... 우리 몽골 탐사대 14명의 식물에 대한 식견이 천차 만별이라........... 야생화 계에서도 인정 받는 고수에서 부터, 그냥 작품으로 야생화를 촬영하러 다니는.. 2022. 7. 13.
몽골식물- 석죽과 별꽃속 stellaria dichotoma 2022. 6. 25. 몽골. 이범 탐사에서도 몇 종의 석죽과 식물을 만났다. 그 중에 이 녀석은 가지를 많이 쳐서 한 포기가 축구공 크기의 둥근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전초에 선모가 덮여 있고 그래서 그런가 분백색이 많이 나타났다. 세라리움속 이미지를 검색하니 자생지라서 그런가 분색이 좀 약해 보이긴 한데 그래도 Cerastium tomentosum 가 가장 근접하는 것 같았는데 분색이 마음에 걸려서 별꽃속을 검색해 보니 stellaria dichotoma가 거의 맞는 것 같다. stellaria dichotoma은 국립생물자원관 포털에는 국명과 사진은 없고 학명만 등록되어 있는데 몽골 표본 2점이 있었다. 검색해서 퍼 온 중국 쪽의 자료이다 첫 야영지에서 내려다 본 호수 전경이다. 이 곳도 경관지역으로.. 2022. 7. 13.
몽골식물- 쇠뜨기말풀(쇠뜨기말풀과) Hippuris vulgaris L. 2022. 6. 25. 몽골 한갈호수. 몽골 흡수굴 호수에서 만났던 녀석이 여기서도 수변을 가득 채우고 있다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땅속줄기가 옆으로 벋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난다. 우리나라 북부지방에 자라며, 세계적으로는 아한대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150cm이지만 흐르는 물에서 자랄 때는 더 길다. 물속의 잎이 물 밖에 나온 잎보다 길다. 잎은 2-12장씩 돌려나며, 선형에서 피침형으로 줄기 중앙부에서 가장 길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처럼 되기도 한다. 꽃은 4-9월에 피며, 자줏빛이 돈다. 수술은 1개이며, 길이 1.5mm이다. 암술은 1개이며, 씨방은 길이 1mm 정도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1.5-2.5mm이고, 평활하다. 2022. 7. 13.
몽골식물- 날개하늘나리(백합과 백합속) 2022. 6. 28. 제 3숙영지 반데리아올. 날벌레들과 전쟁을 하며 준비한 아침 식사 후 오전 탐사가 시작되었다. 이른 시각 먼저 탐사한 일행이 뒷산의 분홍바늘꽃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대부분 그쪽으로 향했는데 아침 식사 당번이었던 나는 식사 뒷정리를 하고 캠프 주변을 살피느라고 뒤떨어지게 되었다. 날벌레와 쏘는 파리 떼를 쫓기 위하여 긴 수건을 목에 걸친 채 더위를 참고 이동하는데 다른 쪽 계곡부를 탐사하던 꽃동무가 멀리서 이리로 오라고 신호를 보낸다 산지에서는 폰이 터지지 않기 때문에 통화가 안된다. 슈퍼마켓이나 주유소가 있는 마을을 지날 때는 와이파이가 작동되어서 그 때 다들 폰으로 가족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한다 꽃동무의 몸짓 신호에 뭔가 있음직 하여 가까이 다가갔더니 날개하늘나리가 있다고 소리 지.. 2022. 7. 13.
몽골식물- 꿀풀과 속단속 Phlomis tuberosa L. 2022. 6. 28. 몽골. 산속단과 매우 흡사하지만 산속단은 아니다. 속단 : https://qweenbee.tistory.com/8886073 https://qweenbee.tistory.com/8886432 https://qweenbee.tistory.com/8888700 https://qweenbee.tistory.com/8892399 https://qweenbee.tistory.com/8894193 https://qweenbee.tistory.com/8896406 https://qweenbee.tistory.com/8904906 속단열매 : 속단 신초 : https://qweenbee.tistory.com/8891762 https://qweenbee.tistory.com/8904109 http.. 2022. 7. 12.
몽골식물- 큰솔나리(백합과 백합속) Lilium pumilum Redouté 2022. 6. 28. 몽골. 최악의 야영지 원추리 군락의 반데리아올의 산지에서 만난 큰솔나리들이다. 이 곳은 다른 곳 보다 종아리 높이 정도의 풀이 꽉 차 있는 산지였는데 발걸음 디딜 때마다 풀에 붙어 있던 작은 날벌레 떼가 까맣게 날아오르는데 그 소리가 미니선풍기 돌아가는 소리 정도라. 거기다가 파리 떼와 등에들이 얼마나 쏘아 대는지 어깨죽지, 무릎, 허벅지 할 것 없이 쏘인 자국으로 곰보가 되었다. 이 곳에서 찍 은 사진 화면을 보면 그 작은 날벌레들이 출현하지 않은 사진이 없을 정도였다. 땅나리 : https://qweenbee.tistory.com/8888485 https://qweenbee.tistory.com/8888486 https://qweenbee.tistory.com/8896122 h.. 2022. 7. 12.
몽골식물- 아마(아마과 아마속) 2022. 6. 26. 몽골. 두 번 째 야영지 한갈 호수에서 야영 첫날 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이튿날 오전 내도록 내렸다. 아침식사 준비도 하지 못할 정도라, 후르공 두대를 나란히 세우고 텐트 프라이를 천막처럼 묶어서 그 아래서 아침 준비와 식사를 해결하였다. 빗줄기가 그리 세지는 않아서 일부는 우산을 쓰고 주변을 탐사하고 일부는 텐트 안에서 기다리는데 점심식사 후 서서히 비가 그치기 시작이었다. 물방울이 마르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예술파들은 서둘러서 언덕을 오르고 나는 천천히 초지를 탐사하면서 촬영모드로 들어 갔다. 피뿌리풀이 깔린 언덕에 구슬처럼 동그란 방울 열매를 단 아마가 파랗게 꽃잎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노랑개아마와 개아마는 쉽게 볼 수 있지만 자생의 아마는 만나기 어렵다. 아마풀이란 녀.. 2022. 7. 12.
몽골식물- 돌지치(지치과 들지치속) Lappula heteracantha (Ledeb.) Gürke 2022. 6. 25. 몽골 건조한 초지나 마을주변 도로변에서 흔하게 자라고 있었다 2015년에 이 녀석을 뚝지치라 생각하고 담아와서 뚝지치가 아니었다고 정리해 놓고서도 이번에도 일행들에게 또 뚝지치라고 뻥을 쳐 버렸다. 열매가 뚝지치처럼 분과 가장자리에 자모가 있는 점이 비슷하긴 하지만 뚝지지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고 열매자루가 아래로 휘어져 늘어지는 특징이 있는데 이 녀석은 열매자루가 짧고 곧으며 꽃받침에 거센 털이 있고 자모 상태도 약간 차이가 있다. 표준식물목록에 들지치와 돌지치가 등록이 되어 있어서 학명으로 이미지를 확인하니 돌지치로 정리가 된다. 잎 양면과 가장자리에 강모가 밀생하고 꽃받침에도 긴 강모가 있다 열매 겉에 겉에 돌기와 갈고리 모양의 털이 있다 꽃받침과 잎 양면의 긴털, 꽃자루가 .. 2022. 7. 11.
몽골식물- 꿀풀과 골무꽃속 Scutellaria scordifolia Fisch. ex Schrank 2022. 6. 24. ~몽골 산지 초지에는 어김 없이 나타나던 녀석이다. 뿌리를 확인해 봤지만 염주형도 아니었다. 골무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90204 http://blog.daum.net/qweenbee/8897674 blog.daum.net/qweenbee/8901071 골무꽃 새싹 : http://blog.daum.net/qweenbee/8900729 http://blog.daum.net/qweenbee/8905372 blog.daum.net/qweenbee/8905728 떡잎골무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93740 http://blog.daum.net/qweenbee/8895821 http://blog.daum.net.. 2022. 7. 10.
몽골식물- 냄새용머리(꿀풀과 용머리속) Dracocephaalum foetidum 2022. 6. 24. 몽골. 첫 야영지로 이동하는 도중 징기스칸 공원 주변 초지에서 담은 꿀풀과 용머리속 녀석이다. 잎이 다소 두터웠고 끝이 둔한 결각성 거치가 있었는데 김찬수박사가 냄새용머리라 명명해 두었다. 종소명 'foetidus' 가 '냄새가 나는' 또는 '악취가 나는' 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서 그리 명명하였다고 한다. 냄새를 맡아 보지 못하여서 확인은 할 수가 없다.건조한 산지 아래나 스텝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었다. 흰벌깨덩굴 : https://qweenbee.tistory.com/8891915 벌깨덩굴 : https://qweenbee.tistory.com/8887875 https://qweenbee.tistory.com/8899352 https://qweenbee.tistory.com/8.. 2022.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