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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식물4731

벌노랑이(콩과) 2010. 2. 5. 제주. 한결 부드러워진 해풍과 볕살에 노란 병아리 떼가 통통한 궁뎅이를 뒤뚱거리고 있다. 이 녀석은 볼 때마다 통통한 볼살을 꼭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 녀석이다. 3~4송이가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피면 벌노랑이 5~8송이가 원형으로 뺑둘러서 피면 서양벌노랑이다. 2010. 2. 5.
왕갯쑥부쟁이(국화과 참취속)?? Aster magnus Y.N.Lee & C.S.Kim 2010. 2. 5. 제주. 노루귀가 보소소 귀를 세우고 매화향이 후각을 자극하는 봄이 오고 있는데이 녀석 왕갯쑥부쟁이는 아직도 피고 있다. 아마 늦은 가을에 싹을 틔웠겠지? 갯쑥부쟁이보다 꽃도 크고 잎도 더 크다. 어린 근생엽의 잎에는 털도 많이 덮여 있다.같은 종이라도 제철에 피는 녀석보다 겨울에 피는 녀석은 전초에 털이 있는 경우가 많다.          설상화 관모로 보이는 녀석이 길다. 그러면 왕갯쑥부쟁이가 맞을 것 같은데....  이 신초를 보고 해국이라 하는 경우가 있있는데 직접 보기 전에는 헷가릴 수도 있다. 근생엽의 털 때문이다.이 털은 겨울이리는 계절적 요인 때문에 가을철 왕갯쑥부쟁이보다 털이 많은 것 같다.    갯쑥부쟁이에 비하여 꽃이 필 때 까지 근생엽이 남아 있다. 쑥부쟁이 : .. 2010. 2. 5.
제주수선화(수선화과) 2010. 2. 5. 제주. 긴 겨울 반복되는 동선의 일탈을 위하여 무턱대고 비행기를 탔다. 이 맘 때 쯤 서귀포 바닷가에 제주수선화 향이 그윽하리란 걸 알기에. 머뭇거리기만 해서는 안될 것 같아서 사흘 날을 작정하여 비행기 표부터 예약해 버렸다. 일을 먼저 저질러 놓아야 되는 것. 관.. 2010.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