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별식물/몽골 식물

몽골식물 : 붉은파라솔이끼 Splachnum rubrum Hedw.

by 여왕벌. 2026. 7. 28.

2026. 6. 26. 몽골 흡수굴.

 

대장 부부가 숙영지에 도착하자 말자 털복주머니란을 확인하러 사전 답사를 하다가

이쁜 버섯 같은 녀석을 보았다고 전해 주었다.

이튿 날 5시 새벽 시간, 밤새 천둥과 함께 오락 가락한 소나기로 쌀살해진 날씨에 다들 두터운 옷과 함께 탐사를 나가는데

 나 역시 비바지를 입고 패딩에 오버트라우저까지 착용을 하였다.

 

물골을 따라 형성된 습지를 뒤지는데 나는 홍월귤 꽃을 찾느라 뒤쳐지게 되었다.

털복주머니란은 개화 상태가 좋지 않았고 미리 핀 녀석들은 동해를 입어서 영 신통하지 않았다.

 

멀리서 여기 있다! 하는 부산한 소리에 뒤늦게 도착하니

정말 이쁜 버섯같은 녀석이 한 무더기 우산을 펼친 모습으로 서 있다.

 

검색을 하니 붉은파라솔이끼 Splachnum rubrum Hedw. 라고도 불리는 이끼 종류였다.

북아메리카, 몽골, 러시아 등 북반구의 서늘한 온대 지역에 널리 흩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