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4. 울란바통
나흘동안 탐사를 하는 지역이 내몽골 울란바통 이라는 작은 지역이다.
몽골의 울란바토르와 이름이 비슷하여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인데
내몽골이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갑자기 숙박업소와 식당가가 형성되어 최근에 크게 환경이 바뀌어 가고 있는 곳이다.
자연환경은 높지 않은 구릉에 자작나무 숲이 그림처럼 자리 잡고 초지 사이에 점점이 자작나무가 서 있는 모습이 몽골과 매우 흡사하다.
새벽부터 시작되는 일정이 빡빡하긴 하지만 약하게 금이 가서 골절된 엄지발가락을 치켜들고 한 군데도 포기하지 않고 일행과 같이 움직였다.
움직이는 속도가 문제였지 바위산 까지도 올라갔으니 결국 내 식물에 대한 호기심은 나를 진정시키지 못했던 것이라 ㅎ
오늘도 일출을 찍는다고 새벽 3시 40분 숙소를 나와서 영화 촬영지 전망대에 올랐다. 뭐 사실 일출에는 관심이 없지만 일행과 함께 움직여야 했으니 나설 수 밖에
첫날에 이은 두 번째 일출은 안개가 도와주지 않아서 또 실패했지만 아침 빛에 큰솔나리 군락은 장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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