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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택사·자라풀과

보풀(택사과)

by 여왕벌. 2013. 8. 19.

2013. 8. 11.

 

습지나 논에 서식하는 녀석은 모두 벗풀로 보풀은 습지에 드물게 보이는 녀석으로 자생에서는 보기 어렵다.

마침 이 곳 보호 구역에 보풀을 잘 관리하고 있어서 덕분에 녀석을 담을 기회가 있었는데

전에 봤던 잎자루 기부의 구경을 확인하니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상타 했더니 벌써 성숙한 구경이 떨여져 나와서 물 위에 둥둥 떠 다닌다.

 

정작 주인공인 해오라비난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이 녀석에게 더 매달려서 해오라비는 대에충 담아 와 버렸다.

이태 전에는 겨우 몇 포기 남아 있는 걸 봤는데 이렇게 풍성하게 번식하도록 관리를 잘 한 꽃동무에게 박수를.....

 

 구경  잎자루 단면  잎끝  잎자루 기부
 보풀  잎자루 기부에 구경이 있다(없는 시기도 있다)  둥근 원형  말린 듯 둔함  동그랗게 오므라짐
 벗풀  없다  한쪽이 납작한 원형  뾰족함  펼쳐짐

 

 

대부분의 택사과 녀석들은 화서 아래쪽에 암꽃이 달리고 위쪽에 수꽃이 달린다.

노란 꽃밥이 있는 녀석이 수꽃이다.

 

 

녹색의 둥근 자방이 있는 녀석이 암꽃이다.

 

 

 

 

 

세갈래로 갈라진 잎은 열편이 좁고 길다.

흔히들 잎의 너비를 가지고 보풀입네 벗풀입네 하지만 잎의 너비는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잎에서 차이점을 찾는다면 벗풀의 잎 끝은 바늘처럼 날카로운데 비하여 보풀의 잎 끝은 동그랗게 말려 둘하다는 것이다.

보풀 잎의 위쪽 정열편의 끝이다.

 

 

보풀 잎자루 단면은 한쪽이 잘린 듯한 모양은 있지만 거의 둥글다.

벗풀의 잎자루는 한쪽이 칼로 잘라낸 듯이 많이 납작한 원형이다

 

 

잎 아래쪽 열편의 끝도 동그랗게 말려 있다.

 

 

 

 

 

두 녀석 모두 잎의 정열편 끝은 날카로움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은 듯 하지만 아래쪽 측열편의 끝은 확실하게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벗풀 정열편이다

 

 보풀 정열편이다

 측열편이다.잎 끝이 바늘처럼 날카롭다 

 측열편이다.  잎 끝이 동그랗게 둔하다

 

 

 

 

어린 열매이다.

 

어린 싹의 잎은 갈라지지 않았다.

 

 

 

 

모체에서 떨어져 나온 구경이 물 위에서 둥둥 떠 다닌다

꽃동무의 이야기로는 보풀의 번식력이 엄청나다고 한다.

 

 

벌써 뿌리가 나온 주아도 있다. 몇 알의 주아를 가지고 왔다. 적당한 곳에 뿌려 두어야겠다.

 

 

 

2년 전에 보았던 보풀의 구경이다.==> 더보기 http://blog.daum.net/qweenbee/8890905

 

 

 

 

 

보풀 : http://blog.daum.net/qweenbee/8890905                  http://blog.daum.net/qweenbee/8894293

http://blog.daum.net/qweenbee/8896167

 

벗풀 : http://blog.daum.net/qweenbee/8891222                   http://blog.daum.net/qweenbee/8888742

http://blog.daum.net/qweenbee/8894411                http://blog.daum.net/qweenbee/889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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