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9. 산사숲.
으름덩굴 꽃을 담을 기회가 없어서 올해 그냥 넘기려나 했는데
도로 옆 소태나무를 타고 오른 으름덩굴이 조롱조롱 꽃을 달고 있다. 옳다꾸나 싶어서 신나게 담았다.
으름덩굴과에 멀꿀이란 비슷한 녀석이 남쪽 해안 지역에서 자생을 한다.
제주도를 여러 차례 다녀 왔지만 그 멀꿀 꽃을 아직도 보지 못하였다. 올해는 보려나 했는데 결국 내년으로 넘겨야겠다.
길다란 화경에 여러 개의 작은 수꽃과 한 개의 커다란 암꽃이 핀다.
암꽃에는 5개의 자방이 있는데 으름 열매로 익어간다.
미니 바나나처럼 생긴 열매 속살은 달착한 맛이 나고 입 속에서 사르르 연하게 녹는다
으름덩굴 : http://blog.daum.net/qweenbee/8891743 http://blog.daum.net/qweenbee/8889830
으름덩굴 열매 : http://blog.daum.net/qweenbee/8886780
멀꿀 : http://blog.daum.net/qweenbee/8891174 http://blog.daum.net/qweenbee/8889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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