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박나무(녹나무과)

2012. 2. 26. 제주.

 

남부 해안 지역과 제주도에 자생하는 육박나무는 성장 속도가 빠른 매우 큰 교목으로

노각나무, 양버즘나무처럼 얼룩무늬 수피가 특징이라 그 얼룩무늬 때문에 해병대나무란  별명도 있다.

잎이 두터운 혁질로 광택이 있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암수딴그루인데 아직 꽃을 제대로 담지 못하였다.

 

수목원에서 잎을 담는데 겨드랑이에 자잘한 꽃의 흔적이 보인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넉장의 마른 꽃잎과 꽃받침 안에 파란 열매가 보인다. 암그루이다.

9~10월에 꽃이 필 때 잊어버리지 말고 이 녀석 꽃을 담아야겠다.

 

 

열매는 장과로서 구형이며 지름 1cm로서 다음해 7-8월 붉게 성숙한다. 과경은 길이 5-10mm로서 밀모가 있다.

 

7월 경에 엽액에서 화경이 없는 산형화서가 발달하며 밖은 인편으로 싸여 있고 꽃은 이가화이며

총포편은 황색으로서 꽃잎 같고 화피가 뚜렷하지 않게 6개로 갈라진다. 수꽃은 9개의 수술이 있고 그 중에서 안쪽 줄의 3개는 선체가 있다.

 

 

잎은 호생하며 긴 타원형 또는 도란상 피침형이고 길이 7-10cm, 너비 2-4cm로서 둔두 예저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윤채가 있다

 

 

잎눈은 꽤 큰 편으로

 

뒷면은 회록색으로서 잔털이 밀생하며 7-10쌍의 우상맥이 있고 엽병은 길이 0.8-1.5cm로서 어릴 때 털이 약간 있다.

 

 

 

 

 

높이가 15m에 달하고 수피는 평활하며 연한 흑자색이고 둥글고 큰 비늘처럼 떨어져서 지역 사람들은 해병대나무라고 한다.

 

 

육박나무 꽃 :

육박나무 : http://blog.daum.net/qweenbee/8889350         http://blog.daum.net/qweenbee/8889484

http://blog.daum.net/qweenbee/88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