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란(솔잎란과)

2011. 10. 15. 제주.

 

몇 년 전에 보고 한동안 보지 못하여서 이 녀석이 참 궁금했었다.

작년에 그 근처를 헤메었는데 들어가는 입구가 아리송해서 포기를 했었었다.

 

지금쯤 동글동글 좁쌀같은 포자를 달고 있지 싶었는데 역시 풍성하게 자라서 포자를 가득하게 달고 있었다.

그 때보다 전초도 풍성해진 걸 보니 환경에 잘 맞는가 싶어서 안심이 된다.

제주에서도 드물게 자생하는 녀석은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이다.

 

 

 

 

각 1개씩의 포자낭이 엽액에 달린다.

포자낭은 지름 2mm정도로서 3실이고 편평한 구형이며 녹색이지만 황색으로 익고 3개로 갈라져서 포자가 나온다

벌써 포자낭이 터져서 포자를 날려 버린 녀석도 있다. 포자낭은 3실로 3갈래로 갈라진다.

 

 

줄기는 아래쪽에서부터 계속 둘로 갈라져 전체가 비짜루같이 되고 연한 녹색이다

 

 

 

 

 

 

 

잎은 작은 돌기같이 드문드문 달리고 호생한다. 윗부분에 달린 포자엽은 2개로 갈라진다. 

 

 

 

솔잎란 : http://blog.daum.net/qweenbee/8889334           http://blog.daum.net/qweenbee/8885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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