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28. 봉화.
지난 주에 개부처손 포자낭수(이삭)를 담아 온 적이 있다.
흐린 날 저녁 때라서 선명하게 담지는 못하였는데 구실사리도 줄기 끝에 포자낭수(이삭)를 매달고 있다.
고 작은 비늘 잎을 억지로 제껴 놓으니 노란 포자낭이 방마다 동글동글 귀엽다.
구실사리 포자낭 담은 사람 있으믄 나와 봐! ㅎㅎ.
잎은 4줄로 배열되며 측엽은 약간 밑으로 처지면서 수평하게 퍼지고 난형으로서 양족 밑에 굵은 털같은 톱니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가시같은 톱니가 있고 양끝이 좁으며 끝은 측엽과 더불어 가시 같이 뾰족하고 2줄로 빽빽하게 가지에 들어붙으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가지와 더불어 연한 녹색이다.
포자엽은 삼각상으로 배처럼 양쪽 가장자리가 접어들며 뒷면에 능선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약 1mm정도이다
난형의 비늘잎이 대생으로 나 있는 줄기 끝에 사각을 이루는 포자낭 이삭이 발달하고
포자낭수(이삭)의 난형 포자엽 속에 노란 포자낭이 들어 있다.
포자엽 사이 사이에 노란 포자낭이 얼핏 보인다.
줄기 끝에 사각형의 포자낭 이삭에 있는 포자엽은 삼각상으로 배처럼 양쪽 가장자리가 접어들며
뒷면에 능선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약 1mm정도이다
아직 포자낭수가 발달하지않은 구실사리 줄기이다.
뭐인가 싶어서 담았더니 어떤 녀석이 구실사리에 꽂힌 솔검불에다가 슬쩍 알을 까 놓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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