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자리꽃나무(장미과)

2011. 8. 4. 백두산

 

바닥에 깔린 앵초를 닮은 잎 모양으로 봐서 초본인 줄 알았더니 낙엽활엽 소관목이다.

벌써 꽃은 다 끝나고 열매의 흰털만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달문 천지 못 가에서.

 

 

백두산 정상부 천상의 화원에서 몇 송이 남아 있는 꽃을 만났다.

 

꽃은 6월에 백색으로 피고 길이 3~10cm의 화경 끝에 1개씩 달리며 꽃의 지름은 2cm 정도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8~9개이고 수술과 암술대가 많으며 암술대는 자방과 더불어 털이 있다.

 

 

 

 

과실은 수과로 백모가 있고 화주는 과시에 3cm로 신장하며 흰색의 긴 털이 우상으로 난다.

 

잎은 호생이나 총생처럼 보이고 난형 또는 넓은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1~2cm, 나비 6~15mm이며 엽맥이 들어가고

뒷면에 백색 면모가 밀생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5~20mm이며 백색 털이 있고 중앙부까지 탁엽이 붙어 있다. 

 

 

담자리꽃나무 : https://qweenbee.tistory.com/8904715 

담자리꽃나무 열매 : https://qweenbee.tistory.com/8890581

 

담자리꽃나무속(몽골) : https://qweenbee.tistory.com/89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