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4. 강원도.
세상에나~! 고맙기도 하지.
다 져버린 줄 알았다.
토요일 오후 시간 부리나케 달렸다.
이 녀석 안부를 물으니 지난 주에 만개를 했으니 아마 지는 상태거나 떨어졌을지도 모른다기에
갈까 말까 몇번 망설이다가 시든 모양이라도 보고 와야 맘이 편할 것 같아서 찾았더니.
이리도 싱싱하게 산을 내려다 보고 있었던 것을....
이리 저리 자세를 잡다가 핸드폰을 빠뜨려서 다시 또 산을 올라가는 고생도 있었고
안전띠 미착용 벌금 30000원 딱지를 떼이는 불상사도 있었지만 이 고운 녀석 만난 걸로 다 보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