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4.
2004년 국내 자생이 확인된 북방계 식물이다. 석회암 지역의 특정한 곳에 서식하는 녀석이라 멸종위기 식물이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태백제비꽃 크기 정도였고, 꽃이 피는 지금은 줄기가 없이 근경에서 화경에 올라 와 있었다.
기재문에 의하면 꽃이 지고 난 후에 줄기가 30cm까지도 자란다고 한다. 적당한 개화기에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다.
화탁은 넓은 피침형이며 백색 막질이고 가장자리에 선모가 있거나 털이 없으며
줄기 윗부분의 것은 짧은 녹모가 있고 길이 5-8mm로서 거의 떨어진다
원줄기는 꽃이 진 다음 높이가 15-30cm에 달하며,
원줄기 끝에 엽병이 거의 없는 1쌍의 대생엽이 달리고 중앙부에는 엽병이 긴 1개의 잎이 달리며 보통 털이 없다
화경은 뿌리에서 나오며 4월에 연한 자주색꽃이 피고
꽃받침잎은 좁은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길이 6-8mm이고 꽃잎은 길이 13-15mm이며 측판에 털이 있다.
부속체는 편원형으로서 밋밋하다. 거(距)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2.5-3.5mm정도이다
암술 주두는 길고 끝이 고부라져 있다.
잎은 심장형으로 아래쪽 양쪽이 말려 있다. 길이 2-4.5cm, 폭 2.5-6cm로서 둔한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7-15cm로 엽맥에 털이 있다
삭과는 윗부분의 폐쇄화에서 생기고 길이 8-10m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