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0. 안동.
벌써 이렇게 피고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하고 계수나무 꽃을 담아야하는데 ...벼르기만 했다.
퇴근하면서 두어 가지 볼 일을 보고 계수나무가 심겨진 가까운 종자연구소로 달렸다.
6시 가까운 시각이라 그냥 개화 상태만 살펴보려던 참이었다.
연구소 마당에 심겨진 계수나무가 멀리서 봐도 불그레 한게 꽃이 핀 게 확실하다.
반가운 마음에 다가가니 아고고~~! 벌써 절정기가 넘은 게 아닌감?
빨간 말미잘 촉수같은 암꽃 나무에 매달려서 넘어가는 햇살에 이리 담고 저리 담고...
수그루도 분명 있을 것 같아서 다른 쪽 나무를 살피니 꽃밥을 달랑거리면서 수꽃이 피었다..
계수나무 꽃은 아직 처음인데 일타 2피 대박이다~!ㅎㅎㅎ.....
수꽃은 많은 수술이 있으며 꽃밥은 길이 3-4mm로서 선형이고
암꽃은 3-5의 암술로 되며 암술머리는 실같이 가늘고 연한 홍색이다. 암꽃이다. 열매 껍질이 아직 남아 있다.
넘어가는 햇살에 비친 어린 잎새가 참 곱다. 계수나무 낙엽에서는 달콤한 설탕향이 난다.
작은 헝겊주머니에 계수나무 마른 잎을 넣어서 차 안이나 방안에 걸어 두면 방향제 효과가 그만이라고 한다
수꽃이다. 수꽃은 많은 수술이 있으며 꽃밥은 길이 3-4mm로서 선형이다.
소지는 대생하며 동아는 자홍색이다.
수피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져서 박편상으로 떨어진다.
계수나무 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89663 https://qweenbee.tistory.com/8891593
https://qweenbee.tistory.com/8899104
계수나무 잎 : https://qweenbee.tistory.com/8887885
계수나무 동아 : https://qweenbee.tistory.com/889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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