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6.
어릴 적 이 녀석을 보고 뱀풀이라고 불렀다. 쇠뜨기 생식경 포자낭수가 마치 뱀대가리처럼 생겨서 그리 불렀을 게다.
언젠가 이 쇠뜨기가 수난을 당한 적이 있다. 쇠뜨기 성분이 몸에 좋다는 이야기 때문이었다.
산자락이며 노천 바닥을 뒤덮고 있는 외래식물 가시박도 몸에 좋다고 소문을 내어 보면 어떨까?
2011. 4. 5. 동강의 결고운 모래밭에 살고 있던 쇠뜨기
2011. 5. 3. 낙동강변.
2011. 4. 28. 상주에서 담은 쇠뜨기 영양엽이다.
헌데 이 녀석 쇠뜨기가 맞는지 모르겠다. 에구~! 나가 왜 쇠뜨기에 목이 메어서 이리 골머리를 앓고 있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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