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나누기/친구방

여왕벌님께 꿀대신 통장 하나 놓구 갑니다~ ^*^

by 여왕벌. 2011. 1. 30.

♡...행복통장...♡

 

 


내게는 색다른 통장이 하나 있습니다

이 통장은
비밀번호도 없고 도장도 필요 없습니다
잃어 버릴 염려도 없고 누가 가져가도 좋습니다

아무리 찾아 써도 예금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찾아 써도 늘어나고 새로 넣어도 늘어 납니다

예금을 인출 하기도 쉽습니다.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한밤중에 자리에 누워서도 찾아 쓸 수 있습니다
이 통장은 "추억 통장"입니다

통장에는 저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빼곡이 들어 있습니다
더러는 아픈 추억도 있지만 그 아품이 약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가끔 이 통장에서 추억을 꺼내 사용합니다
꺼낼 때 마다 행복도 함께 따라 나옵니다

오늘도 추억 통장을 열고 추억 몇 개를 꺼내봅니다
그리고 여기에 꺼내 놓았습니다
누구나 가져 가십시요.
원금도 이자도 안 주셔도 됩니다
이 은행은 행복을 주는 은행입니다

당신의 "행복통장"에....
행복을 입금 시켰습니다...
사랑을 입금 시켰습니다...
웃음을 입금 시켰습니다...
추억을 입금 시켰습니다...
우정과 따뜻한 마음도 입금 시켰습니다...

비밀번호는 당신의 고운 미소...

필요하실때마다 마음대로 찾아 쓰세요

저가 보고 싶을때 찾아 쓰세요

울쩍할때 찾아쓰세요

행복해지고 싶을때 찾아 쓰세요

 

 

원금도 이자도 필요없어요

 

행복잔고가 없으시면....

밤 열두시에 저에게 연락 주세요

가~~아~~득 채워 드릴께여

 

 

~~ㅎㅎㅎ


'이야기나누기 > 친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붉은대극 (풍도대극)  (0) 2011.03.20
흰꽃광대나물  (0) 2011.03.13
소리쟁이를 찾아서...  (0) 2010.07.09
4월 29일(58일째 목욜)   (0) 2010.04.30
4월 28일(57일째 수욜)   (0)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