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7.
4년 전인가?
꽃동무와 함께 이 녀석 보러 멀리 삼척까지 그림지도 한 장 들고 더듬거리면서 찾아 갔던 일이 새롭다.
헌데 가까운 개천에 이리도 곱게 피고 있는 줄 알았더라면 그리 고생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을.
멸종위기종으로 국내에서도 자생지가 몇 곳이 안 된단다.
이 녀석은 목본이 아니라 다년생 초본이다.
전년도에 꽃을 피웠던 줄기는 말라 죽고 새 줄기가 돋아 꽃을 피웠다.
암반 위 틈새에 자리 잡아서 그런가. 삼척 아가보다 쪼매 키가 작다.
한동안 가물었던 날씨 때문인지 꽃송이가 기운이 없이 비실비실 하다.
꽃은 6월에 피며 자주색이고 정생하는 원추화서로 달리며 소화경은 꽃받침과 더불어 잔털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피침형이며 길이 1.5mm정도로서 가장자리가 백색 막질이고
화관은 통부의 길이가 3.5mm정도로서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진다.
높이 40-80cm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는 가늘고 붉으며 분백색이 돈다.
잎은 원줄기에서는 호생하며 가지에서는 대생하고 피침형 또는 타원형이며 둥근 끝에
엽맥의 연장인 돌기가 있고
길이 2.5~5.5cm, 나비 5-17mm로서 밑부분이 둔하거나 둥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엽병은 길이 2mm정도이다.
잎은 딴 자리에 뽀얀 유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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