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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누기/친구방

3월 25일(23일째) 목욜

by 여왕벌. 2010. 3. 26.

3월 25일(23일째) 목욜

지중해관 전시온실 내부는 쥔장인 ‘유르겐 캠하르트’씨와 관리인인 ‘지구르트 리드케’와 당일 작업사항과 식물상태 등에 대하여 토론(?)같은 것을 하는 시간으로 시작된다.

예를들면 Geranium SP.'가 예전에는 식재토양에 직접 심겨져서 관리되던 것이 지금은 화분에 재배하여 전시, 유지관리에 편리하게 하는 등 목적에 맞게 재배한다’, ‘모든 자료는 기록으로 남겨서는 절대 안된다.’, ‘식물의 하고현상에 숯을 이용하였더니 많이 줄었다’, ‘Kanaren의 것들은 절대로 전정을 해서는 안된다(고사의 원인)’는 등이나, 자세한 내용은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다”는 지론에 공감하며 ..... ^*^

이런 이야기는 내 몸을 보다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영양소로서 이 정도의 이야기로도 오늘 하루는 정성을 다해 보답하리라.....

비닐하우스 재배장에서 Phoenix SP.와 Chamarophus SP.가 수량이 많아서 아마 내일까지는 해야 될 것이다. 쥔장은 또 전시 온실로 사라진다..... ^*^

이제는 분갈이용 용토도 나의 ‘눈치에 의한 비율’에 ‘경험-오로지 여미지-에 의한 식재 방법’으로 척척....

쥔장도 ‘아침에 먹이(?) 좀 주고 일 시키고... 알아서 잘 해주고....’이다.

또하나, 이눔의 눈치는 또 좀 빨라야지.....ㅋㅋㅋㅋ

아침 조회(?)시간에 통역(최박사)이 오늘 일에 대해 통역해 주면 그 시간 이후론 다른 현장(사진 작업)으로 떠난다. 해서 누굴 만나든 뭐가 필요하든 암튼 귀머거리, 벙어리가 ‘눈치’와 엑션으로 혼자해결하고 있다는 사실......ㅎㅎㅎㅎ

나름 놀랍다. 장하다 오창호!!! 기특하다 대한의 남아 오창호!!!!

글구.... 저를 이렇게 잘 만들어 주신 울 엄마~~ 너무나 감사, 사랑해요~~~~~

하늘에서 보구 계실 울 아빠~~ 저에게 담배도 끊게 해 주시구....

모든 걸 도와 주시구 아빠!!! 아빠두 싸랑해요~~~ ^*^

 

 

맛있는 저녁 식탁 사진은 꼬~옥 남겨야 되는디.....(역시 울 엄마가 만드신 둘째녀석의 요리 실력 대단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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