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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누기/친구방

3월 10일

by 여왕벌. 2010. 3. 11.

3월 10일 일기장 숙제 ^*^

다섯시 기상

빵, 딸기쨈, 치즈, 계란후라이와 커피...

7시 30분.....

글라우제씨와 전시온실에서 만나기로 했던 터라 어제 청소했던 지중해 식물관으로 찾아 갔다. 오늘도 한바탕 키다리 나무의 누우런 잎과 싸움으로 시작하려나 했는데 아니다. Pelargonium SP.를 제외하고 지중해관 식물들에게 물을 주란다.(하기야 물주기도 식물관리의 기본이지... ^*^)

창호 너는 대단한 넘이야!!! ^*^

호스 끝에 매달려야 할 분사기(‘관수노즐’이라고 함)가 없다. 도둑질도 했던 넘이 한다구 눈치를 보아하니 저 문 뒤에 관수노즐 숨겨두는 곳이 분명할 꺼야.......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적중.........

물을 주다보니 좀 이상하다. 분명 Pelargonium 칭구들은 주지 말라구 했는데 옆에 있는 녀석들은 어떡하란 얘기지? 옆에 있는 칭구에게 주려면 Pelargonium 녀석에게도 자연적으로 물이 흘러 갈텐데.....(???????)

역쉬.... 쥔장님께서 오시더니 Pelargonium이 식재된 지역에 주지 말라고 한다. 잘못 전달된 것이다. 넌(?) 눈치하난 빠른 넘이군!!!

글군 다시 어제 작업했던 재배하우스에 가서 분갈이 작업을 했다. 점심때까정...

점심 쌂은 감자 으깬 것에 또 쏘스을 넣으려 한다......Gust Moment!!!!

암튼 대~충 점심을 해결하고 오후에는 도서관 가잔다. 뭐 귀로 말을 들을 수가 있어야 도서관에 가든지 말든지 할 것인데 정말 갑갑하다(며느리 귀머거리 삼년...^*^)

한 두분 소개 받구나자 자기네들 회의 있는 날이라구.......

그럼 그 다음은 뭘 했냐구? 그간 왔다갔다하며 찜해 놓은 녀석들 눈사진대신 똑딱이에 담으려고 한바퀴 돌구 나서 지금 컴에 올리니 이 시간(여덟시)이 되었다.

휴~~~ 이제 또 먹는 시간(저녁)이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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