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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야생초

연화바위솔(돌나물과) 2

by 여왕벌. 2009. 10. 15.

2009. 10. 14.

두 번째 찾아간 연화바위솔은 5일 전 보다 꽃이 더 많이 피었다.

이 녀석을 두고 둥근바위솔이나, 정선바위솔이 아닐까 의견이 분분하여

세 종류의 기재문을 분석하여 비교도 해 두었지만 자방의 색 변화도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서

개화가 많이 된 걸 담으려고 다시 찾아 갔다. 생각대로 이 녀석은 자방이 처음 연노란색 그대로다.

그런데 정선바위솔과 둥근바위솔은 자방이 여물어가면서 붉게 변한다. 또 둥근바위솔은 꽃밥이 자색이라고 한다.

그러면 이 녀석을 연화바위솔로 보는게 무리없지 않을까?

 

 

 

아래쪽 한 두개의 자방에 약간 색 변이가 있긴 하나 처음 연노란색의 색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진노랑의 꽃밥과 5장의 하얀 꽃잎, 5개의 자방이 곱다.

 

 

 

어제 저녁 내린비로 연꽃(?) 속에 물을 담고 있다. 겨울을 나서 내년에 꽃이 피게 될 연화바위솔 동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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