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4.
두 번째 찾아간 연화바위솔은 5일 전 보다 꽃이 더 많이 피었다.
이 녀석을 두고 둥근바위솔이나, 정선바위솔이 아닐까 의견이 분분하여
세 종류의 기재문을 분석하여 비교도 해 두었지만 자방의 색 변화도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서
개화가 많이 된 걸 담으려고 다시 찾아 갔다. 생각대로 이 녀석은 자방이 처음 연노란색 그대로다.
그런데 정선바위솔과 둥근바위솔은 자방이 여물어가면서 붉게 변한다. 또 둥근바위솔은 꽃밥이 자색이라고 한다.
그러면 이 녀석을 연화바위솔로 보는게 무리없지 않을까?
아래쪽 한 두개의 자방에 약간 색 변이가 있긴 하나 처음 연노란색의 색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진노랑의 꽃밥과 5장의 하얀 꽃잎, 5개의 자방이 곱다.
어제 저녁 내린비로 연꽃(?) 속에 물을 담고 있다. 겨울을 나서 내년에 꽃이 피게 될 연화바위솔 동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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