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15 학가산 주변에서 버드쟁이나물이 꽃핀 것을 담았다.
2009. 7. 7 봉정사 숲.
여름해는 길다.
농촌에서는 들에서 한창 일할 때 쯤이 퇴근 시각이니 시각이니 가까운 숲을 한 시간여 헤매기는 적당하다.
봉정사 숲을 뒤지다가 영산암 앞에서 이녀석을 만났다. 이 녀석 처음에는 가새쑥부쟁이인 줄 알았다.
근데 찾아서 확인하는 중에 가새쑥부쟁이는 이렇게 깊게 결각이 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버드쟁이나물이었다. 출퇴근하는 길 가까운 곳이니 꽃이 필 때 찾아가서 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