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저녁 회식이 있어서 식당 앞에 차를 멈추는데.
오잉? 보라색 혓바닥을 내민 형상의 꽃이 핀 나무에 꿀벌들이 잉잉대면서 우글우글 꽃을 탐하고 있다.
손바닥처럼 생긴 잎, 아~~! 이름이 뱅뱅...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는다.
정신없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는데 하나 둘 도착한 샘들이 무슨 나무냐고 묻는다.
까마귀고기 먹지도 않았는디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입력되어 있는 정보가 출력이 안된다.
쩝~! 담에 알려 줘야제. 집에 오자말자 도감을 뒤지니. 그래! 좀목형이었잖아.
이젠 서서히 낙엽줄에서도 앞 쪽에 서야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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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주색 꽃이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로 피며 꿀이 많다.
어린 가지는 갈색 네모지고, 잎은 마주나고 장상겹잎으로 5장의 소엽은 피침형으로 큰 톱니가 있거나 결각 모양,
끝이 길게빠져 있고뒷면에 잔털고 선점이 있다. 줄기와 잎에 향기로운 기름성분이 있다. 열매는 검은색으로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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