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석호식물2

각시수련(수련과 수련속) Nymphaea tetragona var. minima (Nakai) W. T. Lee 2022. 8. 21. 강원도. 10년 전에 마지막으로 봤던가? 참 오랜만에 이 녀석 얼굴을 들여다 본다 매년 석호를 찾아 가긴 했지만 봄철에 집중되어서 한 여름에는 가 본지가 까마득한 것 같다. 수련은 오전에 꽃을 피우고 오후 2시 쯤 되면 서서히 꽃잎을 접기 시작하는데 각시수련은 오후 2시 쯤 되어서야 꽃잎을 열기 시작하는 게으름뱅이다. 그래서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 이 녀석 꽃잎을 제대로 열고 있을까 걱정이었는데 다행하게도 어느 정도 잘 피어 있어서 충분히 담을 수가 있었다. 꽃이 작다고 해서 '애기수련' 이란 이명도 가지고 있다. 2016년에 각시보다는 조금 더 큰 꼬마수련이 발표 보고되었다. 꽃의 지름 꽃잎 잎 각시수련 3cm, 꽃받침 좁고 긴 타원형 10장 내외 좁고 긴타원형 길이 2~5cm.. 2022. 8. 23.
부채붓꽃(붓꽃과 붓꽃속) 2022. 5. 10. 강원도. 동해안 석호 주변이나 배후 습지에 자생하는 녀석이다. 그 동안 알고 있던 몇 군데는 갈대가 점점 번져나가면서 부채붓꽃이 밀려나 버렸는데 이번에 방문한 곳에는 여태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곳이다. 사초과 조사 때문에 몇 군데 석호를 들러보는 중에 생각지도 않던 부채붓꽃을 만나게 되었다. 다행하게도 갈대가 번져 나갈 환경이 못되어서 그나마 부채붓꽃이 안전하게 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었다. 외화피 기부에 황갈색 그물무늬 넓고 자색 줄이 있는 점은 붓꽃과 비슷하나 잎의 너비가 매우 넓고 내화피가 1cm로 거의 안 보일 정도로 흔적만 남아 있는 점이 특징이다. 난장이붓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95932 https://qweenbee.tistor.. 2022.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