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30. 제주.
꽃을 좋아하시던 아버지가 집 마당 가 작은 공간에 백일홍이며 봉숭아, 분꽃, 다알리아 등 꽃들을 심어두셨더랬다.
길다란 꽃관 끝에 붉고 알록달록한 꽃을 나팔꽃 처럼 꽃을 피우던 분꽃이 통 째로 빠지고 나면 동그란 열매가 달렸는데,
제주도 하천변을 돌아다니다가 그 분꽃이 까맣게 익은 열매를 품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평소에 지나쳐 보던 분꽃 열매가
하얀 열매 속살을 으깨어 얼굴에 바르던 어릴 적 추억을 상기시켜 준다,
그 하얀 열매 가루를 분처럼 바르는 꽃이라 해서 분꽃으로 이름을 짓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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