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5.
계속 강행군에 갈까 말까 여러 번 주저하다가 새벽에 길을 나섰다.
산이 높으니 더위는 덜하였지만 쏘는 파리떼에게 얼굴을 12방 쏘여서 두둘두둘 부풀어 올랐다.
이 녀석들이 소금기를 섭취하러 몰려드는 줄 았았는데 쏘아대는 줄은 몰랐더니
하산하여 거울을 보니 참으로 가관이었다.
석회암 지역 높은 산에 사는 귀한 녀석이다.
늘 뒷북을 쳤는데 올해 조금 이른 시기에 올랐더니 개화 적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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