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초순.
꽃동무가 우연하게 발견해 놓은 서식지이다.
헌데 이 녀석의 서식환경이 적당하지 않은지 꽃이 한 송이도 보이지 않고 벌써 폐쇄화를 맺고 있다.
꽃동무도 궁금하여 지난 주에 다녀 갔다고 하는데 꽃이 안 보여서 이번 주에 다시 들러볼 계획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함몰 지역 같은 곳에다가 주변에 큰 나무들이 듬성듬성 있고 으름덩굴 어린 싹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녀석은 왜 꽃을 피우지 못할까?
원줄기는 꽃이 진 다음 높이가 15-30cm에 달하며, 원줄기 끝에 엽병이 거의 없는 1쌍의 대생엽이 달리는데
줄기 끝 대생엽 사이에 폐쇄화가 자라잡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