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중순. 제주.
이 녀석도 낚시제비처럼 줄기가 자라는 녀석으로 숲 그늘을 좋아한다.
꽃에서 사향냄새가 난다고 하길래 향을 맡아 봐도 느껴지지 않았다.
헌데 뿌리에서 사향냄새가 난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아무튼 내가 만난 제비 중에서 가장 고운 녀석이었다.
제주의 난대림연구소에서는 이미 이 녀석의 분포지에 대한 연구가 마무리 되고 있다고 하는데
제비꽃동호회에서 올해 그 존재를 발견하여 이제사 그 존재가 공개가 되고 있다.
잎자루, 줄기, 화경이 잔털로 덮여 있다.
꽃잎 기부 안쪽이 유난히 흰색이고 벽자색 줄무늬가 선명하다.
암술 주두는 낚시제비처럼 고부라져 있다.
잎은 콩제비나 낚시제비와 비슷하고 줄기가 자라는 녀석이다.
잎 양면, 잎자루, 줄기에 돌기성 잔털이 덮여 있고
탁엽은 낚시제비나 졸방제비처럼 빗살모양으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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