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2. 강원도.
며느리가 얼마나 미웠으면 이 가시 투성이의 풀로 밑을 닦으라고 했을까?
아무리 그런 이야기가 있다고 해도 그렇지 며느리배꼽 정도는 봐 줄만 한데 며느리밑씻개가 뭐이가.
이 녀석은 그래도 꽃잎이 벌어진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며느리배꼽은 꽃이 핀 듯 만 듯 작아서 확대하여 들여다 봐야만 꽃이 피었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야생화 입문 초기 시절에 며느리배꼽 꽃이 피길 아무리 기다려도 맨날 꽃봉오리만 달고 있길래
도대체 이 녀석 꽃봉오리는 언제 열어제끼나 싶어서 그 봉오리를 덮고 있던 화피를 벗겨보고서야
그게 꽃봉오리가 아니라 이미 열매를 여물고 있다는 걸 알고 혼자 어이없어 했던 적이 있다.
아래 화서를 자세히 보면 길쭉한 모양은 꽃봉오리 이고 동그란 모양은 꽃이 진 후 열매가 익고 있는 것이다.
한 녀석은 화피 사이로 까맣게 익은 열매 색깔이 보이고 있다.
이 녀석은 줄기에 아래로 고부라진 작은 가시가 두 줄로 많이 돋아나 있다.
외형은 며느리배꼽과 비슷하나 줄기나 잎에 잔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잎 뒷면에 붙지 않고 기부에 있는 점에서 쉽게 구별된다.
잎은 호생하고 긴 엽병이 있으며 삼각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각 4-8cm로서 예두이며 심장저이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탁엽은 잎같지만 작고 녹색이다. 엽병과 엽맥에 거슬러난 갈고리가시가 성글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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