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8. 태백.
길다란 꼬리처럼 생긴 보라색 꽃차례로 여름의 화원을 신나게 꾸며 주는 녀석이다.
이른 봄에 싹이 트는 식물들은 대부분 이렇게 자색이나 붉은색을 띠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아직 햇볕을 이용한 광합성작용을 할 만큼 성숙하지 못한 때문으로 본다.
이렇게 붉은 색이 수일 지나면서 점차 녹색으로 변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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