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27. 봉정사.
물개암나무가 수꽃을 길게 늘어 뜨리고 있기에 다가가니 수꽃의 포가 벌어지면서 석류같은 붉은 꽃밥이 처럼 알알이 숨어 있다.
예전에는 꽃밥의 색도 물개암과 개암 참개암을 구분하는 특징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꽃밥의 색으로 구분하는 것은 무리란 걸 알았다.
그렇지만 개암나무의 꽃밥과 물개암나무의 꽃밥 색은 차이가 분명하게 있다.
물개암나무의 잎이 참개암나무에 비하여 더 넓은 아원형으로 끝이 급히 좁아지면서 뾰족하며 뒷면에 광택이 없다.
이에 비하여 참개암나무의 잎은 뒷면에 광택이 있고 잎자루에 거센 털이 없다.
물개암나무와 참개암나무는 차이가 현저하지 않아서 구분하기가 참 까다로운데
물개암나무를 참개암나무와 동일한 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니 그냥 참개암나무로 보는 것도 무방하다 하겠다
물개암나무 수꽃이다.
삼각상의 포 안에 8개의 수술을 가진 1개의 수꽃이 있는데 이 녀석은 유난히 꽃밥이 붉다.
수꽃을 덮고 있는 삼각상의 포는 길고 부드러운 털이 누워 있다.
꽃자루가 매우 짧고 누운 털로 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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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확대한 녀석은 고운 털이 더 확실하다.
물개암나무 암꽃이다. 인편 껍질 안에는 잎도 숨어 있다.
인편 마다 그 속에 어린 잎이 자라나고 줄기도 자라나는 혼아이다
개암나무 암꽃이 성장하는 모습이다. 잎편 껍질 안에서 어린 잎이 자라고 있다.
어린 가지에는 고운 샘털이 있고 피목이 있다.
참개암나무 : http://blog.daum.net/qweenbee/8887626 http://blog.daum.net/qweenbee/8886688
http://blog.daum.net/qweenbee/8888732
물개암나무 : http://blog.daum.net/qweenbee/8887624 http://blog.daum.net/qweenbee/8888122
http://blog.daum.net/qweenbee/8889542
개암나무 : http://blog.daum.net/qweenbee/8887623 http://blog.daum.net/qweenbee/8887552
개암나무 암꽃의 변화 : http://blog.daum.net/qweenbee/8887668
개암나무/물개암나무/참개암나무 : http://blog.daum.net/qweenbee/8887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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