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별식물/제주도 식물

소귀나무(소귀나무과)

by 여왕벌. 2012. 3. 4.

2012. 2. 26. 제주.

 

담팔수와 무척 닮아서 잎의 톱니를 자세하게 들여다 보지 않으면 구분이 어렵다.

1과 1속으로 저 혼자 과와 속을 가지고 있는 특별한 녀석이다.

 

 

잎 겨드랑이에 꽃눈이 봉글봉글 커지고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화피가 없으며 자색이고 4~5월에 피는 암수딴그루이다.

 

수꽃화서는 길이 3-4cm로서 각 3-4개의 수술이 있는 많은 소포로 구성되어 포엽에 들어 있다.

암꽃화서는 난상 긴 타원형이고 길이 1-1.2cm로서 각 포에 1개의 암술이 들어 있다. 자방은 1실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잎은 호생 또는 윤생하고 엽병이 거의 없다.

잎은 혁질이고 광택이 있으며 긴 타원상 도피침형이고 예두 또는 둔두이며 좁은 예저이고

길이 5-15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상반부에 톱이가 있으며 털이 없고 표면은 녹색, 뒷면은 연녹색이다.

 

 

 

 

담팔수는 잎가장자리 전체에 얕은 거치가 있고 소귀나무는 거치가 없거나 윗부분에 거치가 있기도 하다.

 

 

 

 

수피는 회색이며 오랫동안 갈라지지 않고 청갈색 반점이 있으며 소지에 털이 약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