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8. 경북.
목요일 금요일 이틀동안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에 출장길 작은 틈새 시간을 부리나케 움직였다.
비를 부르는 구름이 낮게 드리운 하늘은 참으로 인색하게 가을 볕을 아꼈다.
숲은 아직 가을이 온 줄 모르고 옷을 갈아 입을 생각이 없는데
너브데한 오각형 잎을 받친 세뿔투구 꽃은 초가을 가끔씩 도토리알 떨어지는 소리만큼이나 찾아오는 벌들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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