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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식물/백두산 식물

백두산 일정

by 여왕벌. 2011. 8. 9.

2011 8월 3일 ~8일

 

8월 3일 : 17시 30분 연길 도착 18시 가이드의 차량에 탑승하여 비오는 밤길 달려 5시간 정도 결려서 11시 경 서파 아래 호텔에 도착(203km)

 

8월 4일 :숙소에서 5t시 기상.6시 식사.

서파 입장권과 차량 탑승권을 끊고 서파 출입소에서 7시 출발 40분 정도 차를 타고(39km) 서파 아래 도착 1200계단으로 오르는데 이미 정상은 구름에 가려져 있고 안개비가 부슬거림.

노호배 루트 야생화 탐사하면서 다양한 꽃을 만났으나 이미 절정기를 지나서 열매가 많이 맺힌 식물들이 많음, 오리나무더부살이를 본 것은 행운임. 5시 10분 하산 완료하여 내려오는 버스를 타고 산문 안의 텐트 숙소 도착 하여 1박

 

8월 5일 : 서파 내의 비공개 루트인 비밀의 화원을 탐사하려 했으나 새벽부터 내리는 빗소리에 일정 변경하여 북파 쪽으로 이동하면서 중간 중간 차를 세워 도로변의 풀꽃 탐사. 소천지에 들르려고 했으나 천지가 열렸다는 소식에 바로 천문봉으로 직행.

백두산으로 오르는 봉고버스를 타려고 줄을 서 있는 장사진을 친 인파에 입을 다물지 못함 . 소천지를 들르지 않고 바로 온 것이 천만다행이었음.  1시간 가까이 줄을 서 있다가 봉고에 탑승하여 오후 5시 20분(한국 시각) 정상 아래 도착

허겁지겁 200m 정도 오르니 서서히 구름에 덮히는 천지에 실망. 그러나 그 실망감도 잠시 구름이 걷히면서 푸른 유리벽같이 맑은 천지의 모습에 넋을 잃고 정신없이 셔터 누르기에 바빳음. 천문봉 기상대 숙소에서 1박(내려 갔다가 다시 입장을 해야하는 시간을 벌음)

 

8월 6일 : 몇 사람은 박두산의 일출을 촬영한다고 현지 시각 4시에 정상에서 기다리고, 나와 다른 한 분은 5시경 정상부의 꽃을 탐사하였음

떠오르는 아침 해의 붉은 빛과 아침이슬로 분단장을 한 야생화들은 가히 천국이었음

7시 아침 식사 후 산악가이드가 도착함과 동시에 달문쪽으로 출발하여 천지를 배경으로한 야생화 촬영, 장백폭포로 흘러내리는 천지의 물 도랑을 건너서 천지 물가에 한참 탐사.

 

폭포 옆 터널이 폐쇄되어서 헌한 산길을 넘어야 했으나 거금을 쥐어주고 터널을 통과하여 장백폭포를 옆에 끼고 하산

폭포 아레서 촬영 후 지하삼림으로 이동 식물 탐사후  산문 밖 숙소에서 피로를 풀다.

 

8월 7일  : 황송포 습지 내두산-선봉령-용정

 

8월 8일 : 용정 일송정-두만강-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