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29. 강원도.
바쁘게 지나는 길옆 오랜 시골집 담장에 기대어 일본목련이 손바닥만한 커다란 꽃을 피웠다.
저만치 지나치다 말고 차를 세우고 높다랗게 키 큰 나무 아래서 목을 젖히고 한참 쳐다 봤다.
다른 목련과에 비하여 잎이 다 자란 후 꽃이 핀다. 어린 잎은 빨간 탁엽에 싸여 나며 이것도 꽃 만큼이나 아름답다
잎은 호생하거나 가지 끝에 총생하며 길이 20-40㎝, 폭 13-25㎝로서
도란상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고 밑으로 좁아져서 둔저 또는 원저로 되며,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잔털이 있다. 잎이 엄청 크다.
꽃은 5-6월에 잎이 핀 다음에 가지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리고 연한 누른빛이 도는 백색으로서 지름 15cm이며 향기가 강하다.
꽃의 수효도 많지 않아 다른 목련처럼 꽃 필때 그리 요란하지는 않으나 아주 향기롭다.
꽃받침잎은 3개이고 꽃잎과 비슷하지만 짧으며 꽃잎은 6-9개이고 도란형이며 길이 6cm로서 약간 육질이다
목련 : http://blog.daum.net/qweenbee/8889728 http://blog.daum.net/qweenbee/8887129
백목련 : http://blog.daum.net/qweenbee/8887672 http://blog.daum.net/qweenbee/8887040
일본목련 : http://blog.daum.net/qweenbee/8890067 http://blog.daum.net/qweenbee/888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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