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3. 태백.
이 녀석 보자고 능선 너머로 넘어가려는 해를 부여잡고 많이도 걸었다. 얼마나 바삐 걸었는지 발가락에 물집이 잡혀 얼얼하다.
일주일 전에 다른 곳에서 모데미풀에 흠뻑 취했던 터라 썩 끌리는 건 아니었지만 기왕 먼길 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지 않간?
헌데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이 녀석 앞에서 줄나라비를 서서 기다려야 했다.
시각이 늦어서 물이 흐르는 계곡의 운치를 제대로 살려주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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