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9.
올해도 이 녀석 꽃소식이 올라 오길래 주말 시간을 이용하여 혼자서 길 나섰다. 함께 다니던 꽃동무는 행사 때문에 움직일 수 가 없단다.
수목원에서 길마가지나무 꽃을 담고 비탈에 올라 가니 이미 10여 명의 사람들이 깽깽이풀 앞에 업드려 있다.
완전히 만개를 한 모습에 잠시 넋을 잃고 아는 분과 인사 나누기 바쁘게 고운 아이들과 눈 맞춤에 정신이 없다.
작년에도 자주색 꽃술을 보려고 남쪽에 다녀 왔었는데 조용한 산 중턱 북사면 볕이 잘 드는 곳에는
큰 포기의 깽깽이가 보라색 꽃접시를 펼친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었다
깽깽이풀은 꽃술의 색이 두 가지가 있는데, 이곳의 녀석은 자주색인데 비하여 가까이 있는 깽깽이풀은 꽃술이 노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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