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동강변.
석회암 지대의 절벽에는 작은 관목 회양목나무와 측백나무, 노간주나무가 흔하게 자생한다.
겨울이면 거의 갈녹색으로 변하여 추위를 이겨 내고 날씨가 풀리게 되면 이렇게 파랗게 기운을 되찾는 회양목이
동강 뼝대에 가득하게 자생하고 있다
이 녀석은 암꽃과 수꽃이 다르다. 그렇다고 이가화가 아닌 일가화이다.
꽃차례 가운데 암꽃이 1개 있고 그 둘레를 수꽃이 둘러싸는 형상을 한다. 수꽃에도 기능을 상실한 자방 흔적이 남아 있긴 하다.
아래의 노란 꽃밥이 있는 꽃차례에는 수꽃만 보인다. 가운데 있어야 할 암꽃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경우가 많이 보인다.
수꽃으로 둘러 싸인 가운데에 3개의 암술대를 가진 암꽃이 있다.
그 주위의 수꽃에도 꽃술 아래 부분에 노란 젤리같은 자방의 흔적이 남아 있다.
확대해 본 모습이다. 암꽃 주위에 헛자방을 가진 4~5개의 수꽃이 있다.
1개의 수꽃은 1~4개의 수술을 가지고 있다.
수정이 끝나고 벌써 자라기 시작하는 자방의 모습이다.
회양목 암꽃 수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89547 http://blog.daum.net/qweenbee/8887592
http://blog.daum.net/qweenbee/8887583
회양목 열매 : http://blog.daum.net/qweenbee/8888625
'들꽃자료실 > 수목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숫명다래나무(인동과) (0) | 2011.04.13 |
---|---|
느릅나무(느릅나무과) (0) | 2011.04.08 |
비술나무(느릅나무과) (0) | 2011.04.06 |
비술나무(느릅나무과) (0) | 2011.04.04 |
히어리(조록나무과) (0) | 2011.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