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9. 상주
이 곳에 오면 탁 트인 시야에 가슴이 시원해 진다.
가운데 원형의 못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못을 나누어서 연을 심어 놓았다. 여름에 연꽃이 피면 장관이다.
상주 모심기 노래말도 이 공갈못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상주~함창~ 공갈못에~~♬ ~ 연밥 따는 저 처자야.~♪
연밥 줄밥 내 따 주마 ~~♩♪~ 우리 부모 섬겨다오~~♪ ♬
아직 늦둥이 꽃이 한두송이 피고 있겠지 싶어서 왔더니만 녀석 잎에 단풍이 들고 벌써 가을 분위기를 다 내고 있다.
작년에 봤을 대는 한 쪽에만 보이더니만 못 가장자리를 빙 둘러서 많이도 퍼졌다.
잎은 불그레 단풍이 들고 있는데 아직도 꽃을 피우고 있다. 물질경이 반갑더니 네 녀석도 고맙다.
꽃은 일가화로서 8~9월에 물 위에서 피며 수꽃은 1개의 포 안에 2-3개씩 들어 있고 3개씩의 꽃받침잎과 꽃잎 및 6-9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한 포 안에서 2개씩 생기지만 1개만이 발달하며 백색 꽃잎은 밑부분에 누른빛이 돈다.
헛수술은 6개이고 자방은 하위로서 6실이며 6개의 암술대는 각 2개씩 갈라진다.
잎은 원형이고 기부는 심장저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지름 3.5-7c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 중앙부에 기포가 있어서 물에 뜨기 쉽고 거북등처럼 생긴 그물눈이 있다. 긴 엽병의 기부에 탁엽이 있다.
수련도 못본 척 할 수가 없어서 한장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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