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
동해 해안 절벽 위에 있던 멋진 모델 뻐꾹채가 아른거린다.
올 봄에는 동해안에 갈 시간을 얻지 못하고 골짜기만 누비고 다녔다.
남쪽 산 자락 무덤 위에 봄이면 언제나 뻐꾹채가 핀다.
올해 조금 늦어서 찾았더니 핀지 오래 된 모양이라 벌써 사그러지고 있다.
동해안 뻐꾹채 대신 이 녀석으로라도 위로를 해 본다.
총포의 모양이 뻐꾸기 가슴털을 닮았대서 뻐꾹채라 이름 지었다거나.
뻐꾸기가 울 때 쯤 핀다고 해서 이름 지었다는 야그들이 있지만 그건 야그로 들을 뿐이다.
이 녀석도 전초에 뽀얀 밀모를 덮고 있다.
뻐꾹채 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88119 http://blog.daum.net/qweenbee/8891549
http://blog.daum.net/qweenbee/8900502
뻐꾹채 열매 :
뻐꾹채 신초 : http://blog.daum.net/qweenbee/8891548
'들꽃자료실 > 야생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둥굴레(백합과) (0) | 2010.06.08 |
---|---|
방울비짜루(백합과 비짜루속) (0) | 2010.06.08 |
인삼(두릅나무과 인삼속) (0) | 2010.06.07 |
나도수정초(노루발과) (0) | 2010.06.07 |
나도수정초 1(노루발과) (0) | 2010.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