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5. 제주.
꽃이 열매 속에서 피는 은화과 나무이다. 열매 배꼽 부분이 유두처럼 생겨서 젖꼭지나무라고도 불린다.
열매가 화낭으로 열매를 갈라보면 암꽃과 수꽃이 들어 있다.
좁은잎천선과 잎은 호생하며 피침형이고 점첨두이며 예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나 맹아에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으나 표면에 털이 악간 있는 것도 있고 엽맥이 뚜렷하게 돌출하며 엽병은 길이 1-3cm이다.
지금 매달린 이 동그란 게 열매가 아니라 꽃주머니인 게다.
저걸 갈라본 적이 있는데 그 속에 암술과 수술이 가득하게 들어 있었다.
그 안에서 수정이 되면서 열매가 커지게 되는데 다 익으면 배꼽 부분 입구가 벌어지는 걸 보았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5-6월에 새가지의 엽액에서 1개의 화경이 자라고 끝에 3개의 포가 있으며 그 위에 둥근 화낭이 있다.
주머니 같은 화낭은 지름 15mm내외로서 그안에 많은 꽃이 들어 있다.
아래 자료는 작년과 재작년에 담은 자료들이다.
열매는 은화과로 9-10월에 흑자색으로 성숙한다. 화낭이 자라서 열매로 되며 익으면 식용한다.
열매가 다 익어서 화낭 입구가 벌어졌다.
아직 화낭 입구가 벌어지지 않은 열매.
화낭 아래 포가 3개 있다.
수꽃은 5-6개의 화피열편과 3개 정도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3-5개의 화피열편과 대가 있는 1개의 자방에 짧은 암술대가 있다.
천선과 열매 해부하기 : http://blog.daum.net/qweenbee/888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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