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7. 먼산.
4월 초순 남녘 경주 부근에서 미치광이풀을 처음 만났었다.
겨우 5~6개체가 한 군데 피어 있었는데 그 때 이 녀석을 직접 대면한 게 처음이었다.
오늘 오후 북쪽 높은 산 미치광이풀 밭에서 원없이 놀았다.
정상 아래 8부 능선에는 미치광이가 깔대기 모양의 꽃을 조롱조롱 달고 4월 말 늦은 시각의 방문객을 반겨 주었다.
독초라 이 녀석을 함부로 먹으면 신경을 마비시켜서 미치게 한단다. 그래서 이런 이름을 얻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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