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15. ㅂㅈㅅ. 숲.
여우는 주머니도 이쁘고 구슬도 이쁜 걸 가지고 다니나 보다.
여우구슬, 여우주머니 둘 다 모양새도 비슷하고 이름도 비슷해서 익혀두고도 또 헷갈리는 녀석들이다.
근데 웃기는 건 이 두 녀석 모두 꽃이 필 때는 모르고 있다가 열매가 달리고 나서야 눈에 띈다는 게다.
해서 열매 사진만 수두룩하니 올라오고 정작 꽃사진을 올리는 경우는 보지 못하였다.
이제 여우주머니 많은 곳을 알았으니 내년 봄에는 꽃에 도전을 해 봐야 쓰겄다.
여우주머니 : 열매 자루가 있다. 잎이 여우구슬보다 좁고 끝이 뾰족하다.
여우구슬 : 열매 자루가 없다. 잎 끝이 둥그스름한 난형이고 줄기가 붉다.
<여우주머니>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거의 없고 넓은 피침형,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7~20mm, 폭 3-6mm로서
뒷면에 다소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열매는 삭과로 편구형이며 지름 2.5mm로서 길이 1-4mm의 대가 있고 연한 황록색이며 종자는 황갈색이고 길이 1.2mm로서 짙은 갈색 반점과 더불어 세로로 짧은 줄이 있다.
꽃은 일가화로서 6-7월에 피며 황록색이고 암꽃은 꽃받침잎이 6개로서 열매일 때는 젖혀지며 긴 타원형이고
수꽃은 4-5개의 꽃받침잎과 2개의 수술 및 4개의 선체가 있다. 꽃은 액생하고 소형이며 화경은 길이 2~4mm이다.
높이 15-4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원줄기와 가지에 잎이 달리고 가지는 한쪽에 좁은 날개가 있거나 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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