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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누기/발길 따라

청량산(9/6)

by 여왕벌. 2009. 9. 11.

병풍처럼 둘러싸인 절벽 길을 걸어 보셨나요.

마치 연꽃같은 품 속에 조용하게 수행하고 있는 청량사 맑은 도량이

지금은 그눔의 하늘다린가 뭐인가 땜시 번잡하기 짝이 없는 곳으로 바뀌어서 아쉬운 곳 

 

 

 이건 반칙이다. 산에 올 자격이 없는 사람들.

 바위 위를 거미고사리가 뒤덮고 있었는데 부스럼처럼 헐린 곳이 고사리를 뜯어간 자리다.

 축융봉 쪽으로 허물어진 산성을 보수하여 완공하였다.

 

 

연꽃 같은 병풍 속에 청량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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