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대

2009. 8. 25. 단양.

지나가는 도로 옆 가게 마당에 붉은색도 요란한 노인장대가 화려하다. 만나기 쉽지 않은 꽃이다.

여뀌지만 여뀌 종류 중에서 가장 꽃이 화려하고 커서 정원에 심기도 하는 노인장대.

붉은털여뀌라고도 하는데 지금은 털여뀌로 통합되어 있다.  씨앗을 얻겠다고 하긴 했는데 먼 길을 부러 갈 수 있을 지...

  

 

 

 

 

 

 

<털여뀌>

마디풀과 한해살이풀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길고 넓은 난형 또는 난상 심장형이며 길이 10-20cm, 폭 7-15cm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심장저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양면에 긴 털과 선점이 있다. 초상의 탁엽은 통같으며 털이 있고 길이 7-30mm로서 줄기를 둘러싸며 소엽같은 것이 달리기도 하고 가장자리에 긴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적색이고 화서는 수상화서와 비슷하며 길이 5-12cm로서 많은 꽃이 달리고 원줄기 윗부분에서 나오는 가지에서 밑으로 처진다. 꽃받침은 길이 3-4mm로서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없고 8개의 수술은 꽃받침보다 길다. 자방은 타원형이고 암술대는 2개이며 화주는 2갈래이다.